2015년까지 몽골에 방송장비 5천억원 수출 전망

입력 2009-12-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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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업체 몽골 DMB 사업권 획득...해외 첫 사례

한국계 업체가 몽골에서 DMB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몽골에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T-DMB) 장비가 약 5000억원 어치 수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식경제부는 1일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스 호텔에서 몽골 통신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방송사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방송장비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지난달 20일 한국계 몽골 현지법인인 울란바토르(UB) DMB가 몽골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DMB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계 사업자가 해외에서 DMB 사업권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드쇼에서는 한국의 T-DMB, 인터넷TV(IPTV), 방송장비 기술이 소개됐다. 또 한국과 몽골 방송통신 관련 기관, 연구소, 업체, 방송사간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지경부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몽골에 DMB 4821억원, IPTV용 셋톱박스 17억원, 휴대용 방송장비 196억원 등 약 5000억원의 수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경부는 지난 5월28일 발표한 '방송장비 고도화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 국산 장비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사업성과를 계기로 내년부터 중·남미 지역으로 DMB/IPTV를 포함한 방송장비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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