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신탁 영업체계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09-11-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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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울 신탁 창구 2곳 외에 부산, 대구등 6곳 추가

삼성생명이 서울에 국한돼 있던 신탁 영업체제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면서 신탁 영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0일 삼성생명은 서울 본사 및 강남 창구에 이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수원, 부평 등 전국 6개 주요 도시의 고객 플라자에 신탁 창구를 추가로 개설, 총 8곳으로 확대 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신탁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크게 ▲투자형 신탁 ▲관리형 신탁 ▲MMT 등 3가지다.

이중 투자형 신탁은 재산증식을 목적으로 예금,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또 자산관리형 신탁은 위탁자(고객)의 의사에 따라 수탁자(회사)가 수익자를 위해 재산관리를 해주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1월 상속·증여를 위한 '생전증여신탁'과 장애인 부양 목적의 '특별부양신탁' 등 자산관리형 신탁상품 2종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개설되는 신탁창구에서는 초단기 수시입출금식 특정금전신탁인 MMT에도 가입할 수 있다.

MMT(Money Market Trust)는 MMF와 비슷한 단기 투자상품으로, 1일 이상 가입이 가능하고 중도해지수수료가 없어 초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려는 개인이나 법인에게 적합하다.

또한 MMF와 달리 법인에 대해서도 당일 입출금이 가능해 기업 입장에서 볼 때 단기자금 운용에 최적의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각 창구마다 투자 전문인력이 투자상담, 상품가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향후 보험금 신탁 등 보험상품과 신탁상품을 결합한 다양한 복합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창구 한 곳에서 투자와 재산관리, 상속·증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생명 정현종 신탁파트장은 "은행이 방카슈랑스를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듯 보험사들도 신탁을 활용하면 예금, 채권, 부동산 등 보다 다양한 투자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면 고객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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