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업 설비투자 늘어난다

입력 2009-11-29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기업 설문조사 제조업 설비투자 95조...올해 대비 10% 증가

내년도 기업의 설비투자가 실물경기 회복과 함께 호조세를 보여 올해보다 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산업은행은 '2010년 설비투자계획 조사결과'라는 자료를 통해 조사대상 국내 3600개 주요기업들이 2010년에는 95조1000억원의 설비투자 의사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84조8000억원보다 약 11조원 많은 수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10%에 그친 반면 비제조업의 증가율이 14.5%로 더 컸다. 금액은 제조업이 2010년 48조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4조4000억원이, 비제조업은 46조7000억원으로 5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IT(정보통신)산업이 통신기기, LCD 등에 대한 공격적 투자와 반도체 부문에 대한 투자 회복으로 내년도 1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은측은 "IT산업이 2005~2009년에 투자부진을 계속 보였으나 내년도에는 제품 수요의 순환주기 변화 와 경기의 반등 시기가 맞물려 설비투자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IT산업은 조선, 일반기계, 철강 등의 부진에도 자동차, 석유정제, 석유화학 등의 호조세에 힘입어 내년도 6.9% 증가로 반전돼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설비투자가 내년에 증가세로 반전할 것이나 중소기업은 7.3%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산은경제연구소 이승호 팀장은 "설비투자가 내년에 증가세로 돌아서지만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진입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부품소재 산업 육성 등 중소기업 설비투자를 진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리·동탄으로 번진 매수세⋯비규제지역 거래량 65% 급증
  • ‘깜깜이 사후정산’ 손본다…정유업계 공급가 체계 개편 확산 조짐
  • '70세이상 버스 무임승차' 조례, 서울시의회 통과…年 1100억 재원 확보는 '과제'
  • “중국 놓친 실수 반복 안 한다”…글로벌 빅파마가 주목한 K바이오 [바이오USA]
  • 중기업계 “2027년 최저임금 동결해야…中企·소상공인 생존 한계” [종합]
  • 투표용지 합수본 “서울시선관위 3명, 송파구선관위 9명 압수수색”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27,000
    • -0.13%
    • 이더리움
    • 2,528,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293,500
    • +1.91%
    • 리플
    • 1,665
    • -0.83%
    • 솔라나
    • 105,400
    • -0.38%
    • 에이다
    • 228
    • -2.56%
    • 트론
    • 496
    • -0.8%
    • 스텔라루멘
    • 290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10
    • -2.19%
    • 체인링크
    • 11,540
    • -0.69%
    • 샌드박스
    • 78.9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