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중국에 연간 500MW급 풍력공장 세운다

입력 2009-11-27 1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이 중국시장을 겨냥해 중국 현지에 연간 500MW급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7일 “중국 현지에 풍력발전기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현재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빠르면 올해 말에 풍력사업 법인을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해당시와 체결하고, 2010년말부터는 현지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 풍력발전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미국과 함께 세계 양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현지 진출을 계획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드윈드(Dewind)의 인수를 통해 풍력설비 발전 기술을 확보하면서 풍력발전 설비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세계 풍력발전 시장은 2017년 250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세계 조선시장의 최대 호황기였던 2007년의 시장규모가 2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25,000
    • -0.76%
    • 이더리움
    • 5,267,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1.62%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3,100
    • +0.56%
    • 에이다
    • 624
    • +0.16%
    • 이오스
    • 1,134
    • +0.89%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0.87%
    • 체인링크
    • 25,630
    • +2.89%
    • 샌드박스
    • 60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