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 PR매물에 1600선 붕괴...1599.52(12.36p↓)

입력 2009-11-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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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탓에 7거래일만에 1600선을 내주고 말았다.

코스피지수는 26일 현재 전일보다 0.77%(12.36p) 내린 1599.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해 1620선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기관 역시 1300여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내놓으면서 재차 약세로 전환했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의 동반 하락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고,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함에 따라 관망 심리 또한 우세했다.

기관이 131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85억원, 479억원씩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58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536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04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과 은행, 금융업이 2~3% 낙폭을 보였고 철강금속, 화학, 서비스업, 유통업, 음식료업, 섬유의복은 1% 미만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여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이 4% 이상 급락했고 KB금융,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도 1% 이상 떨어졌다.

반면 POSCO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는 1% 내외로 올랐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1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46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10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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