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피앤씨, 中 업체에 분체도료 공급키로

입력 2009-1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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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에너지의 계열회사인 현대피앤씨가 국내업계 최초로 와이어용 분체 도료 세계시장에 진출한다.

현대피앤씨는 지난 17일 공영건 사장이 중국 최대 와이어 코팅업체인 화신철강유한공사의 Eric Liu 사장과 2010년부터 연간 500톤에서 1500톤의 와이어용 분체도료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키로 한 와이어용 분체 도료는 현대피앤씨가 2003년 3월부터 연구개발을 진행, 지난 11월 자체 기술개발을 완료했고 해외시장의 교두보인 중국시장까지 진출하게 됨으로써 국내 분체 도료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현대피앤씨가 이번에 개발한 수퍼멜 (HX)#1000번 시리즈는 도료 개발 초기부터 중국 최대 와이어 코팅업체중의 하나인 화신철강유한공사와의 상호 신뢰를 둔 협조를 통해 최종 기술 개발의 성과를 거뒀다.

공영건 현대피앤씨 사장은 "지난 6월부터 흑자경영으로 접어든 현대피앤씨는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페인트 사업의 흑자폭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와이어용 분체도료 공급을 통해 매출이 연간 100억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공 사장은 또 "유아이에너지와 함께 이라크 쿠르드 지역 내 추가 광구 지분을 조만간 확보함으로써 올해를 글로벌 우량 업체로 거듭 태어나는 원년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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