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흉부외과 전공의 월급 400만원 인상

입력 2009-11-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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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200만원 인상, 흉부외과 전임의·임상조교수 월급도 모두 올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흉부외과 전공의 월급을 400만원 가량 파격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은 인상액은 지금까지 전국 의료기관에서 제시된 것 중 가장 큰 금액으로, 인상분이 반영될 경우 흉부외과 전공의 연봉은 9000만원에 육박한다.

고대의료원은 흉부외과 전공의 뿐만아니라 전임의, 임상조교수 등의 월급도 함께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외과 전공의 월급도 전국 최고 수준인 200만원 인상하는 한편, 전공의 교육 및 처우개선을 위한 별도 추가예산을 편성하는 등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전공의 사기 진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학 의무기획처장은 “국가 의료산업의 근간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외과계열의 기피현상을 고대의료원이 앞장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두 과의 지원폭을 확대하는 한편 타과 전공의들에게도 보다 많은 혜택을 부여해 미래 대한민국 의료계를 짊어지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올해 흉부외과 전공의 4명(안암 1, 구로 2, 안산 1), 외과 전공의 11명(안암 4, 구로 3, 안산 4)를 비롯해 각 과별로 총 전공의 2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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