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재정적자 25조원 초과

입력 2009-1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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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보다 9조원 급증...재정관리 적신호

우리나라 누적 재정적자가 9월말 기준 25조원을 넘어서 전달보다 9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지는 9월 기준 수입 196조1850억원, 지출 및 순융자 221조8760억원으로 25조69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적자규모는 지난 8월말에 비해 9조3490억원이나 급증한 것이어서 향후 정부의 재정운용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국민연금기금·고용보험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47조960억원 적자를 기록해 8월말보다 12조6020억원이나 늘면서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올해 관리대상수지 목표치인 51조원 적자를 위협하는 수준이어서 재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재정 조기집행 등 일시적인 지출 확대에 따른 것이어서 올해 목표치인 22조원 수준으로 적자를 억제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9월까지 재정수입은 조세 등 경상수입 194조1350억원, 자본수입 2조500억원 등으로 총 196조1850억원이었다.

이에 비해 지출 및 순융자는 인건비 등 경상지출 174조6320억원, 자본지출 36조2730억원, 순융자 10조9710억원 등 총 221조876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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