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받은 의·약사 징역 5년 개정안 발의

입력 2009-11-23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 형벌 과중…실현가능성 낮다

리베이트를 받은 의ㆍ약사에게 최대 징역 5년형의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이번 주 내에 국회에 발의한다.

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의ㆍ약사와 제약사ㆍ의료기기업체간에 거래 시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는 것을 금지한 것이다.

특히 이를 위반할 시 의ㆍ약사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 2000만원을 제약사와 도매상, 의료기기업체는 징역 3년에 벌금 1000만원의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처벌은 현행법과 비교해 굉장히 무거운 것으로 현행 약사법 등에는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ㆍ약사에게 면허정지 2개월의 처벌을 내리도록 돼 있다.

또 제약사는 판매정지 1/3/6개월과 품목취소, 도매상은 업무정지 15일/1/3/6개월이 처분된다.

업계에서는 의ㆍ약사에 대한 처벌은 크게 환영하고 있지만 징역 5년의 처벌이라는 게 실현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94,000
    • +0.21%
    • 이더리움
    • 4,969,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0.91%
    • 리플
    • 694
    • -0.72%
    • 솔라나
    • 189,100
    • -2.17%
    • 에이다
    • 547
    • +0.18%
    • 이오스
    • 813
    • +0.7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8%
    • 체인링크
    • 20,500
    • +0.89%
    • 샌드박스
    • 47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