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시 지수 상단 1900포인트"

입력 2009-11-23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 조익재 센터장, "3분기말 지수 최고치"...설비투자 등 자본재 섹터 유망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증시에 대해 봄부터 상승장으로 진입한 후 3분기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3일 내년 2010년 증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수의 하단을 1400포인트로 잡고 조정을 거친 후 재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 센터장은 내년 증시 전망의 핵심적인 주제를 경기선행지수의 하강 속도와 낙폭 여부와 글로벌 경기 모멘텀의 회복 시기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조 센터장은 선행지수의 낙폭에 대해 전년 동월대비 기분 마이너스 영역까지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글로벌 선행지수와 후행지수의 위치, 아시아 이머징 마켓과 선진국의 경기선행지수의 위치, 한국의 수출과 내수 증가율의 위치 등 세가지 분석을 통해 얻을 결과라고 조 센터장은 밝혔다.

또 글로벌 경기 모멘텀의 회복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2분기부터 가계와 기업 등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봤다.

가계의 소비 측면에서 소득, 소비성향, 가계신용 등이 개선되는 시점과 기업의 투자측면에서 가동률, 설비투자 등이 개선되는 시점에 대한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조 센터장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 센터장은 “내년 봄부터 상승장으로 진입해 지수의 최고치는 3분기말 형성될 것”이라며 “내년 지수의 상단은 1900포인트로 본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전반적으로 하반기부터 설비투자가 점차 반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본재 섹터의 부활을 노려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35,000
    • +0.34%
    • 이더리움
    • 4,236,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797,000
    • -1.97%
    • 리플
    • 2,750
    • -3.54%
    • 솔라나
    • 183,400
    • -3.37%
    • 에이다
    • 543
    • -3.89%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4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70
    • -5.2%
    • 체인링크
    • 18,250
    • -3.64%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