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해외펀드수익률]러시아주식펀드 강세, 일본주식 펀드 폭락

입력 2009-11-23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품가격 상승에 신흥국주식펀드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일본 정부가 현재 일본 경제상황을 디플레이션으로 공식화함으로서 일본주식펀드는 저조한 성과를 올렸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0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1.1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북미주식펀드는 0.97% 수익률로 한주를 마감했고, 유럽주식펀드는 0.87%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의 3분기 GDP 증가율이 연율 4.8%를 기록, 예상치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본 정부가 현재 일본 경제상황을 디플레이션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더블딥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일본주식펀드는 -3.57% 하락했다.

중국주식펀드는 후진타오 주석이 내수부양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내수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1.56% 상승했다.

인도주식펀드는 한 주간 0.89% 수익률로 마감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국제유가와 금속가격이 상승하고, 루블화 강세로 예금원의 안정 확보가 기대되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2.19%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348개 해외주식펀드 중 44개를 제외한 나머지 펀드가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본토와 러시아주식펀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일본과 금융섹터펀드는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한화꿈에그린차이나A주트레커자UH- 1(주식-파생)C/Cf2’펀드가 4.11%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고, 상위 10위권 안에 중국 본토펀드는 5개가 포함됐다.

반면 하위 10위권에는 모두 일본주식펀드들이 자리했다. 이중 ‘하나UBS일본배당 1[주식]’펀드가 -4.26% 하락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8,000
    • +0.24%
    • 이더리움
    • 4,249,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797,500
    • -2.68%
    • 리플
    • 2,779
    • -2.49%
    • 솔라나
    • 183,700
    • -3.26%
    • 에이다
    • 540
    • -4.59%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4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00
    • -4.95%
    • 체인링크
    • 18,210
    • -3.65%
    • 샌드박스
    • 17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