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硏 "녹색금융 지원, 사회책임투자에 달렸다"

입력 2009-11-22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녹색성장 산업과 관련된 금융 지원이 강화되려면 먼저 펀드시장의 사회책임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석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2일 '국내외 녹색금융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국내 녹색금융의 취약점으로 규모가 미미한 사회책임투자를 먼저 꼽았다.

사회책임투자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투자다.

현 위원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펀드의 규모는 세계 전체 시장의 1.2%를 차지하는 반면 사회책임투자 규모는 세계 전체 시장의 0.0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기업금융 상품이 잘 발달돼 있지 못한 것도 취약점으로 꼽았다. 해외에서는 프로젝트 파이낸스(PF)나 자산 유동화 등으로 자금 제공이 활발한 반면 우리나라는 정책금융기관에 의존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또 선진국에서는 주택, 상가, 차량, 선박 등을 담보로 녹색기술을 활용하는 대출이 이뤄지는 반면 우리나라는 녹색 소매금융상품이 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현 위원은 "좋은 녹색기술을 갖고 있어도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이 원활히 공급돼야 빛을 볼 수 있다"며 녹색기업에 대한 분석·평가 체계를 강화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더 오래 살 건데, 나를 위한 소비 안 아끼죠’⋯유통가 큰손 된 ‘영올드’ 파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454,000
    • -1.33%
    • 이더리움
    • 3,36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1.91%
    • 리플
    • 2,044
    • -1.35%
    • 솔라나
    • 130,100
    • +0.7%
    • 에이다
    • 386
    • -0.77%
    • 트론
    • 512
    • +1.19%
    • 스텔라루멘
    • 234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50
    • -0.84%
    • 체인링크
    • 14,530
    • +0%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