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외식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09-11-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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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다이닝바 '터치 오브 스파이스' 오픈... 2015년 50호점ㆍ매출 500억 목표

대상그룹이 외식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대상그룹의 외식사업법인인 와이즈앤피㈜는 19일 종로구 관철동에 퓨전 다이닝바 '터치 오브 스파이스(Touch of Spice)' 1호점을 오픈했다.

'다이닝바'란 격조 있는 식사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세련된 음식공간으로 몇 해 전부터 강남과 분당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성태 와이즈앤피 대표는 이 날 기자간담회(사진)를 통해 "20~30대 여성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남국의 리조트에서 즐기는 아시아 음식여행'이라는 컨셉을 통해 가격, 맛, 분위기를 모두 중요시하는 외식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는 2015년까지 외식 브랜드를 추가로 런칭해 5개 브랜드, 53개 매장,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현재 한식, 베이커리바 등 제2ㆍ3의 브랜드 선정을 마쳤으며, 내년이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식품업계의 외식산업 부진에 대해 "2년전부터 수익모델을 찾고 이에 적합한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향후 3년 이내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상원 영업팀장은 "동남아 음식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강한 향 때문"이라며 "국내시장에 아직 동남아 음식이 정착되지 않아 당분간은 퓨전형태의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와이즈앤피는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오피스여성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지점을 늘리고, 서브 타겟(sub-target)인 남성 직장인들을 위한 메뉴를 확대하는 한편, 주변 기업들의 회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원 커뮤니티(회원 20만명)와 종가푸드샵(회원 80만명) 등 대상그룹 내 주요 사이트와 연계한 지속적인 쿠폰 증정 및 할인이벤트와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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