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아름다운재단, 이른둥이 지원 5주년

입력 2009-11-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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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900명 30억원 지원…인식개선 위한 홍보도

교보생명과 이름다운 재단이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의 이른둥이들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가 5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는 민간 유일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으로, 지난 5년간 900여명의 이른둥이들이 30억원이 넘는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지원금은 매월 교보생명 컨설턴트들이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모금된다. 현재 5000명이 넘는 교보생명 컨설턴트가 참여하고 있다.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는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행사, 홍보물 제작, 캠페인 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국립국어원의 후원으로 '미숙아'로 불리던 아이들에게 '이른둥이'라는 새 한글 이름을 지어줬으며 이른둥이 양육가이드를 발간하고, 웹사이트를 운영해 이른둥이와 관련한 정보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는 고민 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집안에 머무는 일이 많은 이른둥이들이 바깥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른둥이 가족캠프, 문화체험 등의 행사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5년간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른둥이 가정의 경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됐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등의 비경제적인 지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보생명과 아름다운재단은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업 5주년을 기념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른둥이(미숙아) 지원환경 및 미래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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