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 추진

입력 2009-11-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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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하루 평균 약300만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는 중랑ㆍ서남 물재생센터를 설계검증을 통해 최첨단 시설로 재건설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는 현대화 사업은 현재의 지상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물재생센터를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재는 1단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랑 물재생센터(25만톤ㆍ하루)와 서남물재생센터(36만톤ㆍ하루)를 지하화 한다.

이와 함께 중랑, 난지, 서남, 탄천 물재생센터의 391만톤에 대해서는 고도처리시스템(수질 정화 기능을 강화해 오염도를 낮추는 공법)을 통해 물놀이가 가능한 BOD 3~5ppm 이하로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나 일부 센터의 낙찰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고도처리 및 시설현대화사업이 생물학적 처리공정을 기반으로 PPM(백만분의 1) 단위의 처리수질이 결정되는 매우 정밀한 종합플랜트 사업임을 고려해 품질 확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들로 설계검증위원회를 구성, 설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한다.

지난 10월 하수처리, 기계, 설비, 탈취, 계약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으로 설계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검증작업에 착수했다.

서울시 물관리국은 "이같은 종합적인 검증작업은 새롭게 적용되는 기술들에 대한 확실한 성능을 확보하고, 추후 시행될 2,3단계 시설현대화 사업에도 참여업체들의 설계수준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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