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FMC 시장 강화한다

입력 2009-11-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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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구주총괄 구축 완료, 그룹 전체 확산 기대

삼성네트웍스가 FMC와 UC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영국 런던 소재 삼성그룹 구주총괄에 구축 완료하고, 그룹 해외 사업장 전체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FMC(Fixed Mobile Convergence)는 유선전화와 이동전화를 하나의 전화기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네트웍스는 지난해 1월, 국내 최초 상용화를 추진했다.

UC(Unified Communication)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합해서 장소에 구애 없이 협업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전화, 이메일, 팩스 등 통합 사용하는 ‘통합메시징’, 음성ㆍ영상 회의 및 정보ㆍ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원격협업’, 그룹웨어, ERP, SFA, SCM 등 ‘업무 시스템 연동’, 사내외에서 모바일로 서비스를 접속하는 ‘이동성’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UC는 통신비용이나 출장비 등 직접적이고 정량적인 비용 절감은 물론 비스니스 프로세스에 통신 기능을 결합시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최근 FMC와 UC를 삼성그룹 구주 총괄 사업장에 인터넷전화, 무선랜 및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제휴로 글로벌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구축 완료했다.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삼성그룹 구주 총괄 사업장은 다른 국가로의 전화는 각 국가별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삼성네트웍스가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전화망을 이용해 유무선 통화료의 50%이상 절감이 가능해졌다.

또 세계 어떤 사업장에서도 똑같은 인증으로 보안이 보장된 무선랜 접속이 가능해진다. 노트북이나 FMC 사용자의 경우 세계 어디서든 인증 한 번으로 그룹웨어와 같은 업무시스템과 사무실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이번 글로벌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삼성 그룹의 통신 비용 절감은 물론 글로벌 사업장에서 업무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 텔레포니사업부장 신동경 상무는 “FMC와 UC 기반 글로벌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미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서의 가치 및 효과가 매우 높다”며 “향후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및 심화 발전을 통해 모바일 UC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2년까지 전세계 삼성 그룹 사업장으로 프로젝트를 확산시켜 삼성 글로벌 단일 통화권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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