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회공헌 '재미ㆍ의미' 다 잡는다

입력 2009-1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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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교실ㆍ발레교실 등 쉬운 참여 유도

기업들의 나눔활동이 활발해지는 연말을 맞아 재미와 의미를 모두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있어 화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B2C 기업의 특성에 맞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요리교실을 통해 나눔을 강조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요리교실에 참여한 가족들이 쿠키를 만들고, 이 쿠키를 어린이 복지 시설에 기증해 가족단위의 나눔 활동으로 의미를 더하게 하고 있다.

또한 참가한 어린이들은 봉사활동 인증서도 받을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나눔 활동 참가의 보람은 물론 나눔의 의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회사측은 "당초 지난 9월에 단발성의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지만, 참가자들의 호응이 커서 오는 28일 추가로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며 "아울러 내년부터는 연중 격주로 진행되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정혜선 주부(경기도 의왕시)는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나눔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었다"며 "아이에게 나눔의 기쁨을 직접 경험하게 할 수 있어서 의미가 더 컸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와 함께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을 초청해 발레교실을 열고 있다.

CJ발레교실은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CJ 인재원과 과천시민회관 내 서울 발레시어터 연습실에서 진행되는데, 멀리 떨어진 무대가 아닌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리허설은 단원들의 땀방울, 호흡소리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호응이 높다.

이외에도 CJ나눔재단 도너스캠프와 CJ문화재단은 발레교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사회공헌과 메세나가 결합된 활동도 펼치는 등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갖도록 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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