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경제 내년 4% 이상 성장"

입력 2009-11-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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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 한국 경제가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세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1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한국 경제의 성장에 대해 "한국 정부가 전망한 것보다 더 긍정적인 쪽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 정부의 내년 경제성장률 공식 전망은 4%다. OECD는 오는 19일 한국 등 주요국의 경제 성장률을 수정·전망할 방침이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한국의 성장세는 굉장히 초기 단계이며 최근 들어 부각돼 아직 취약한 상태"라며 "경기 부양 기조를 계속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구전략'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또 그는 "녹색 성장이야말로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요소"라며 "특히 녹색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률을 낮춰야 바람직한 출구전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조만간 OECD에 브라질·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네시아 등 5개 국가가 추가로 가입해 회원국이 35개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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