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최초 개발

입력 2009-11-17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건설은 가구당 전기료의 10~15%에 달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는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대기전력을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항상 전원이 공급돼야 하는 기기를 제외한 거실 TV, 식기세척기, 오븐, 인덕션렌지 등 콘센트를 일일이 뽑기 불편한 빌트인가전의 대기전력을 스위치 하나로 한번에 차단할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OECD회원국 가구당 사용전력의 평균 10~15% 정도가 대기전력으로 소모되는데, 이 스위치를 개발 적용함으로써 빌트인제품의 대기전력까지 차단할 수 있게 된다.

터치타입 방식으로 필요할 때마다 직접 전력을 차단할 수 있으며 전력 소비량을 설정해 설정 값에 달했을 때 자동 차단할 수도 있다.

특히 이 스위치 자체에도 처음 작동 시에만 전력이 공급되는 랫칭릴레이(LATCHING-RELAY) 절전 방식을 적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시켰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현재 전력 사용량을 볼 수 있으며,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해 외부 제어도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빌트인 가전의 대기 전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게 됐다"며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각방 대기전력 차단콘센트'와 함께 사용하면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는 올해 12월 분양 예정인 인천 송도 A-1블럭 '롯데캐슬'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09,000
    • +0.46%
    • 이더리움
    • 4,242,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1.84%
    • 리플
    • 2,753
    • -3.37%
    • 솔라나
    • 183,500
    • -3.06%
    • 에이다
    • 541
    • -4.25%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14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00
    • -5.06%
    • 체인링크
    • 18,290
    • -3.33%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