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주식 불공정거래 제보자 포상금 지급

입력 2009-11-1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들어 총 7600만원 지급.."향후 포상제도 적극 실시"

금융감독원이 올들어 주식 불공정거래 제보자에 총 76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2009년 주식 불공정거래 제보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제보건수는 10월 현재 556건으로 집계됐다며 현재 7건(2건 지급예정 포함)의 제보에 대해 총 759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이들 포상자들이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등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 사실에 대한 구체성있는 제보를 함으로써 혐의자 등 위법 행위의 적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금감원은 포상금 산정 기준과 관련해 신고자가 신고한 불공정 거래 행위의 중요도(시장에 미치는 영향, 위반 행위의 수, 조사결과 조치) 및 기여도(신고의 구체성, 조사 및 적발기여도)에 따라 최고 1억원 범위안에서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일반 투자자들의 주식 불공정거래 제보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불공정 거래 양태가 점차 지능화ㆍ복잡화되고 있는 추세에 비춰볼 때 제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식 불공정거래 제보에 대한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제보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혐의 사항 적발에 기여한 제보자는 적극적으로 포상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40,000
    • +0.5%
    • 이더리움
    • 4,241,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799,500
    • -1.72%
    • 리플
    • 2,752
    • -3.4%
    • 솔라나
    • 183,200
    • -3.27%
    • 에이다
    • 541
    • -4.42%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40
    • -4.91%
    • 체인링크
    • 18,260
    • -3.44%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