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입력 2009-1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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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대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과천, 안양 등 수도권 남부지역 버스 이용자들이 서울 도심으로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저탄소 녹생성장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앙차로 사업의 일환으로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오는 21일 첫 차 부터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작대로에는 양방향 6개 지점 총 10개소의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신설된다.

또한 주변 학교의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보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경문고교앞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 보행환경도 개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속도가 약 16.1km/h에서 20.3km/h로 약 26% 향상되고 버스도착시간 편차가 ±2~3분 이내로 안정화 돼 버스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면 가로변에서 중앙으로 정류소가 이동되고, 횡단보도 신설로 다소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처음 이용하는 시민고객들은 버스를 타기 전 가로변에 설치돼 있는 안내 입간판 및 정류소의 노선도를 확인하고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동작대로 중앙차로 구간 중 시ㆍ종점부인 사당역과 이수교차로, 방배경찰서앞과 갯마을앞을 제외하고는 전 구간에서 U턴이 금지돼 시민들은 우회로를 이용한 P턴 등을 이용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오는 12월에 는 양화ㆍ신촌로(양화대교~이대역, 5.2km)를 개통할 예정이다.

통일ㆍ의주로, 공항로 2단계, 망우로 연장 등에 대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앙차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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