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렉서스 · 혼다 한번 붙어보자"

입력 2009-1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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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범 1주년 맞아, 화성서 닛산 기술력 알리는 자리 마련

한국닛산이 국내 출범 1주년을 맞아,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렉서스와 혼다의 경쟁차종과 비교 시승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닛산 테크놀로지 익스피어리언스(NISSAN TECHNOLOGY EXPERIENCE)'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닛산이 가진 기술력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GT-R'을 비롯한 '370Z', '알티마', '무라노', '로그' 등 전차종이 총동원 됐다.

특히 한국닛산은 자사의 높은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알티마3.5'는 렉서스 'ES350'과 비교 시승하는 것을 기획했으며, '무라노'와 '로그'는 혼다의 'CR-V'와 비교 시승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한국닛산 관계자는 "당초 알티마를 토요타의 캠리와 비교시승을 기획했지만, 렌터카 시장에 아직 캠리가 나오지 않아 렉서스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어드밴스트 존(Advanced zone)과 세이프티 존(Safety zone), 퍼포먼스 존(Performance zone) 등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먼저 '어드밴스트 존'에서는 지그재그로 차량을 운전하는 주행코스인 슬라럼 코스가 마련됐으며, 특히 여기서 중형세단 '알티마 3.5'와 렉서스의 'ES350'을 비교 시승했다.

여기서 한국닛산은 알티마에 탑재된 무단변속기(CVT)와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 닛산의 고성능 테크놀로지를 시험해 보도록 했다.

닛산은 지난 1992년 닛산 최초로 CVT를 장착한 큐브와 마치 등 양산차를 선보인 이후, 성능 향상을 목표로 보다 부드러운 가속력과 연속적인 엔진파워 공급을 달성하기 위해 CVT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CVT는 충격 없는 변속과 매끄러운 가속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며 "이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닛산은 X-TRONIC CVT의 기어 변속 반응을 확연히 개선 시켜 가속페달에 가해지는 힘을 손실 없이 전달할 뿐 만 아니라, 빠르고 강력한 가속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세이프티 존(Safety zone)에서는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부드러운 출발과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한 닛산의 기술력을 시험하기 위해 '무라노'와 '로그'를 혼다의 'CR-V'와 비교 시승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여기서는 닛산의 최신 4륜구동 시스템인 'All Mode 4X4-i'와 VDC(급제동, 급가속, 급선회 등 차량 주행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위험 상황에서 차체의 자세를 제 스스로 제어해 주는 최첨단 장치) 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마지막으로 '퍼포먼스 존(Performance zone)'에서는 고속 주행로 뱅크 트랙 (경사진 트랙으로 원형 트랙의 안쪽은 낮고 바깥쪽은 높은 트랙)에서 닛산 기술력의 총집합체인 수퍼카 'GT-R'과 스포츠카 '370Z'를 테스트할 수 있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시속 200km가 넘는 주행 속도에서 안정적인 무게 배분, 핸들링 그리고 신속하고 부드러운 기어변속 등을 가능케 하는 닛산 고유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 컨트롤(VVEL)과 독립형 트랜스액슬 아테사(ATTESA)기술 등 시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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