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재차 연저점 탈환 시도..개입 경계감 여전

입력 2009-11-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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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재차 연저점 탈환 시도 움직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0원 내린 11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약세 및 뉴욕증시 강세 영향으로 역외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장 중 1150원 초반까지 하락한 점과 글로벌 증시 및 국내 증시의 견조한 흐름에 재차 연저점 경신 시도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으로 낙폭은 제한을 받으며 환율은 1150원대 중반 부근으로 점진적인 하락 기조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는 게 현재까지의 분석이다.

환율이 전일과 마찬가지로 1150선 후반에서 정체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수급상으로도 역외 움직임이 초반 관측되지 않는 가운데 업체 수급 공방에 따른 환율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오퍼레이션 추정 비드와 저가 매수세가 이날도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여전해 환율이 연저점을 코앞에 두고 추가 하락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원ㆍ달러 레벨이 여전히 아래쪽 위쪽 모두 부담스러운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며 "일단 금통위에서 어떤 멘트가 나올 것인지 주목한 시장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보합수준의 거래를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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