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유관기관, 개방형 모바일 SW로 뭉친다

입력 2009-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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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텔레콤,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모바일 유관기관은 12일 개방형 모바일 협력체계인 '(가칭) 한국 LiMo진흥협회(Korean LiMo Ecosystem Association)' 창립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iMo는 리눅스 모바일(Linux Mobile)의 약어로서 리눅스기반 모바일플랫폼 표준화단체인 LiMo 재단이 개발·배포하는 플랫폼(OS+미들웨어)을 의미한다.

이번에 체결된 협력 MOU는 최근 모바일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개방형 플랫폼 확보와 응용SW 개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주도로 급변하는 모바일 SW시장에 본격 대응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LiMo 기반의 기술 협력 ▲LiMo 기반의 개방형 모바일 SW 생태계 구축 ▲인력양성 및 개발자 지원 ▲협력 추진 조직 구성 및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MOU에 따라 공식 출범할 예정인 '(가칭) 한국 LiMo진흥협회'는 'LiMo재단'과 공동으로 해외 진출과 개발 환경 지원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개방형 에코 시스템 구축을 위해 LiMo 재단과 연계해 국내 모바일 SW개발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개발 프로젝트 발굴, 국내 LiMo용 SW제품 수출 지원도 나선다.

아울러 LiMo 플랫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 보급과 기술지원, LiMo 관련 개발 정보 공유 포탈 구축, LiMo 전문가 워크숍과 교육 등 개발환경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정부도 국내 기업이 스마트폰용 개방형 SW플랫폼과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책 R&D 지원 등을 통해 관련 기반을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개방형 모바일 SW 관련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IT융합프로젝트를 통한 모바일 중소SW기업 지원, LiMo 관련 개발자 활동 지원, LiMo 솔루션 테스트 기술과 환경 제공 등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신뢰성있는 모바일 플랫폼 확보와 표준화를 통해 국산 SW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국내 모바일 산업을 주도하는 제조사, 이통사, ETRI 등이 그랜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향후 리눅스 기반 모바일시장을 확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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