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하루 430만개 판매…"위력 대단하네"

입력 2009-11-12 08:48 수정 2009-11-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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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ㆍ화이트데이 선물 판매 압도...특정업체 잇속 챙기기 비판적 시각도

지난 11일 빼빼로데이에 판매된 관련 상품 판매가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의 상품 판매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빼빼로데이 행사 관련 상품 판매량은 430만개를 기록, 밸런타인데이에 판매된 초콜릿(300만개)과 화이트데이에 판매된 사탕(110만개)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판매실적이 21%나 늘어나고 빼빼로 구매고객도 전년대비 70% 증가하는 등 빼빼로 선물 풍속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전국 점포 중 구매객수가 가장 많은 이마트 부천점의 경우 빼빼로 단일상품 매출이 1억4천만원에 달했다.

업계는 빼빼로데이의 인기요인으로 이성친구에게 선물하는 날로 국한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비해 빼빼로데이는 누구에게나 감사와 애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으로 꼽고 있다.

또한 최근 수 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빼빼로데이인 11월 11일 이후 수 일내에 실시되고 있어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선물로도 '빼빼로'가 이용되는 점도 인기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사회 일각에서는 빼빼로데이의 열풍이 특정 제과업체와 유통업체의 잇속만 챙기게 해준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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