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증시 약세로 전환

입력 2009-11-11 10:30 수정 2009-11-11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에 북한 경비정 2척 NLL 남측지역 이동 루머 돌아

국내 주식시장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의 회복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45포인트(0.09%) 떨어진 1580.75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애초 8.14포인트(0.51%) 오른 1,590.44로 개장했으나 곧바로 1,580대로 밀리면서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회복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매수주체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북한 경비정 2척이 NLL 남측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전일 제3차 서해교전이 일어난 상황에서 보복교전 가능성 등 루머가 돌아 시장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국내 주식시장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충격에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같은 상황에 대북 교전 가능성 루머가 재차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밖에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하는 것도 시장위축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22,000
    • +0.28%
    • 이더리움
    • 4,975,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0.91%
    • 리플
    • 694
    • -0.72%
    • 솔라나
    • 189,300
    • -2.37%
    • 에이다
    • 547
    • +0.18%
    • 이오스
    • 813
    • +0.74%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8%
    • 체인링크
    • 20,500
    • +0.89%
    • 샌드박스
    • 47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