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車 견적 뽑아 드려요"

입력 2009-11-11 09:31 수정 2009-11-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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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 방문없이 할부상품 및 판매조건 적용 견적시스템 개선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의 상세 비교견적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차량 견적시스템을 개선, 24시간 온라인 매장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의 차량 견적시스템을 이용해 영업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지점을 방문해 받아본 견적과 동일한 수준의 견적을 고객이 편한 곳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해 지점방문이 쉽지 않고, 인터넷 사용이 많은 고객들에게 시간을 절약하고 르노삼성자의 제품을 좀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를 통한 온라인 차량 견적시스템은 기존에도 운영을 하고 있었지만, 고객들이 확인 할 수 있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차량 견적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단순히 차량의 금액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매달 변경되는 다양한 할부상품을 포함한 비교견적, 리스견적, 추천견적 등 여러 판매조건들을 고객이 직접 적용해 여러 가지 구입방법을 확인해 볼 수 있게 한 것은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최초다.

지난 2000년 9월 출범 시부터 '원 프라이스'정책을 내세우며 국내 자동차 업계에 획기적인 영업방식을 전개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온 르노삼성은 이번 차량 견적시스템 개선을 통해 또 한번의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또한 적은 숫자의 영업직원과 판매망을 가지고도 올해 내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10% 이상 차지한 르노삼성은 이번 홈페이지 차량 견적시스템 개선이 영업 활동에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박수홍 전무는 "르노삼성은 항상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영업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원 프라이스' 정책이 그러했으며, 이번 차량 견적시스템 개선 또한 그런 맥락"이라며 "앞으로도 영업활동 전반에서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르노삼성의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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