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면접에 안 간 이유는 변심 때문”

입력 2009-11-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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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묻지마 지원을 하는 구직경향이 잦아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가 올해 구직활동을 시작한 구직자 627명을 대상으로 ‘면접 불참 경험과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7%가 ‘면접에 가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자 5명중 2명 정도가, 서류전형에 합격했으나 면접에는 불참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특히 면접불참 이유가 ‘마음이 바뀌어 그 기업에 취업하고 싶지 않았다’는 응답이 과반수에 가까워, 취업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고, 지원했던 구직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됐다.

면접 불참 경험이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마음이 바뀌어 즉 ‘그 기업에 취업하고 싶지 않아져서’ 가지 않았다는 응답이 4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른 기업의 채용전형(면접/필기시험등)에 가기위해’ 불참했다는 응답도 42.7%로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특히 30대 구직자 중에는 ‘그 기업에 취업하고 싶지 않아서’(51.1%) 불참했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20대(45.5%)와 40대이상(55.0%)의 구직자 중에는 ‘다른 기업의 채용전형에 가기위해’ 불참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면접에 불참했던 경험은 성별로는 남성구직자가 47.2%로, 여성(39.4%)보다 7.9%P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 구직자 51.2% ▲20대 구직자 40.5% ▲40대이상의 구직자 29.9% 순이었다.

한편, 면접에 불참했던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의 과반수이상(55.8%)는 면접에 가지 않았던 경험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응답은 남성(65.0%)이 여성(57.7%)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48.8% ▲30대 60.3% ▲40대이상 70.0%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후회된다’는 응답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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