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단기물 중심 금리 하락...국고3년 4.47%(-2bp)

입력 2009-11-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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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는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외국인의 강한 선물 매수에 힘입어 내림세로 마감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2bp 하락한 4.47%, 국고 5년은 5bp 하락한 4.95%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3bp 하락한 3.37%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전일과 같은 5.50%, 20년물도 전일과 동일한 5.64%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4bp 하락한 3.37%, 2년물은 5bp 하락한 4.49%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79%, 91일물 CP금리도 전일과 동일한 2.96%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전일 미 국채 -3bp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랠리 영향으로 금일 코스피 강세 예상 및 저평가 23틱으로 축소된 점 등으로 인해 전일 대비 -4틱 하락한 108.74에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도 출회되며 108.73으로 밀렸다.

점심시간 중 '남북 서해교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08.81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외환시장에서 반응이 미미하자 다시 증권사의 매도로 108.78로 다시 밀렸다.

오후들어 은행의 대량 매수 관련 '스왑관련설' 및 '파워스프레드설' 등이 있었고, 금주 금통위 및 바이백을 앞두고 있어 통안채 강세도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장 마감 무렵 외국인 및 증권사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추가 상승해 결국 108.96까지 급등 후 108.95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국채선물 12월물은 17틱 상승한 108.95포인트로 끝났다.

동양종금증권 황태연 연구원은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힘입어 국채선물이 단기 박스권 상단을 돌파한 모습이지만 다소 지나친 면이 있다”고 전했다.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전 고점인 109.20선의 매물 부담이 큰 만큼 다소 조심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자산운용 825계약, 연기금 70계약, 증권선물 1773계약, 보험 2087계약, 개인 148계약, 은행 1860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6851계약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만4511계약을 기록해 전일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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