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해군 서해 대청도 인근서 교전 (상보)

입력 2009-11-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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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우리측 사상자 없었다"...북측 함정 반파돼 북한 돌아가

남북한 해군 함정이 10일 오전 11시28분께 서해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교전했으나 우리측 사상자는 없다고 함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 경비정이 서해 대청도 동쪽 6.3마일 지점의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이 여러차례 경고통신을 했으나 경비정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 남하했다"면서 "해군은 북측 경비정에 경고사격을 하겠다는 경고통신까지 했으나 물러나지 않자 교전규칙에 따라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북한 경비정은 남측 고속정을 향해 '직접사격'을 가했으며 우리측 고속정은 교전규칙에 의해 '대응사격'을 가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은 "교전 과정에서 우리측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그러나 북측 함정은 연기가 날 정도로 반파되어 북한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상에는 우리 어선 9척이 있었으나 모두 안전지대로 이동 조치다.서해상에서 남북 함정간 직접적 교전이 발생하는 것은 7년여 만이다. 지난 2002년 6월29일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공격으로 제2연평해전이 발생했다.

합참은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경위 및 북한군 동태를 면밀히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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