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英 대학 비유럽 출신 학생 꾸준히 증가

입력 2009-11-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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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비율 가장 높아...영국 및 유럽출신 학생 보다 등록금 3~4배 높아

영국 대학들의 주 수입원으로 떠오른 비유럽 국가의 유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최고 명문대학인 옥스포드대학교 전경
9일 영국 고등교육 기관 성향(Pattems of Higer Education Institutions in the UK)보고서에 따르면, 영국내 대학에 입학하는 비유럽 유학생들의 규모는 지난 2000년도부터 2006년 사이에 무려 48% 증가했다.

비유럽 유학생들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나라는 중국으로, 중국 유학생은 지난 2007년 학사과정에 1만9385명, 석사 이상 과정에 2만1990명을 차지했다.

현재 영국 대학은 비유럽 출신 학생들은 영국 출신과 유럽 출신 학생들에 비해 3~4배 높은 등록금을 납부하고 있다. 게다가 학자금 대출도 받지 못하는데다 후납이 아닌, 입학 전 대부분 등록금을 완납하고 있다.

비유럽 유학생들로 인해 영국 대학들의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7년 대학들의 수입은 10% 증가했다. 이는 영국 대학들이 정부 예산 지원 17억파운드를 받고 있는 것보다 많은 18억파운드에 달한다.

한편, 비유럽 출신 유학생들은 영국 대학에 수익을 기여하는 부분이 비유럽 학생들의 기여분과 비숫한 규모지만, 학자금 대출로 학업을 이수한 학생들의 절반은 대출을 상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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