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신 비즈니스모델 전국 순회 설명회

입력 2009-11-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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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에게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유망 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청은 "소상공인의 업종 대부분이 전통적인 생계형 업종으로 인구수 대비 과밀한 상태여서 경쟁이 심하고 매출부진으로 가게문을 닫는 사례가 많다"며 "과밀상태인 생계형 업종으로의 재진입을 막고 다양한 고객가치를 충족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유망 신업종으로의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미국, 일본, 독일, 대만 등 36개국을 통해 230개가 발굴되고 아이디어별 적합상권, 예상 시장규모, 상품 및 가격전략 등 전문가의 사업성 분석을 포함하여 제공한다.

중기청은 "유망 신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 유명 창업컨설팅 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이 개발했다"며 "이 중 부가가치가 높은 20개의 모델을 선별하고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 희망 소상공인 등에게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와 개발된 신 비즈니스 모델을 보급하기 전에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별 설명회에서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선별된 12개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와 9개의 유망 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한다.

중기청 이의준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신사업 아이디어와 신 비즈니스 모델을 매년 개발하고 이를 소상공인들에게 보급하겠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 가치를 높이고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업종창업을 유도함으로써 과밀한 전통적인 소상공인 업종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발굴된 230개의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와 20개 유망 신 비즈니스 모델은 연말에 책자로 발간하여 일반인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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