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성패, 공급망관리 통합능력이 좌우”

입력 2009-11-0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상의, ‘SCM CEO 리포트’ 2호 발간 ... M&A 성공을 위한 SCM의 역할 소개

# Quaker Oats(Gatorade)는 동․서부 연안지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음료회사 Snapple의 제조․유통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으나, 오히려 상이한 제조시설과 판매처로 프로세스 통합이 어렵게 됐으며, 물류비가 상승해 결국 M&A에서 실패했다.

M&A 실패원인을 SCM 관점에서 분석한 CEO 보고서가 발간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9일 발표한 ‘SCM CEO 리포트’에 따르면, M&A 실패의 주요 원인은 ‘경영자원의 통합실패’에 기인한다. 경영자원 통합실패란 곧 통합프로세스 구축 실패이며, 이는 최적의 공급망관리(SCM) 구축의 실패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에 대한 기업대응방안으로 합병 후 통합계획을 인수과정 초기부터 준비하고, 경영자원 프로세스 흐름을 관리하는 SCM 전문가를 전략수립 단계에서부터 참여시켜 SCM 시너지효과 분석을 선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나, 성공률은 40%에도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성장을 위한 전략적 M&A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패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35,000
    • +0.34%
    • 이더리움
    • 4,236,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797,000
    • -1.97%
    • 리플
    • 2,750
    • -3.54%
    • 솔라나
    • 183,400
    • -3.37%
    • 에이다
    • 543
    • -3.89%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4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70
    • -5.2%
    • 체인링크
    • 18,250
    • -3.64%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