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동통신 별들이 한국에 온다"

입력 2009-11-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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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모바일 전시상담회 모보다폰, 노키아 등 참가..에릭슨은 추가투자 타진

전 세계 이동통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모이는 대형 행사가 개최된다.

코트라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최대의 이동통신 비즈니스 행사인 'Global Mobile Vision 2009' (GMV 2009)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이동통신 사업자와 장비 제조업체가 초청돼 모바일 전문 포럼에 참가하고 우리기업들과 구매 상담도 벌이게 된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2위 보다폰을 비롯, 세계 3위 텔레포니카, 미국 1위 버라이존, 일본 1위 NTT도코모 및 프랑스 1위 오랑쥬 등 미국과 일본, 유럽을 대표하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텔콤셀, 터키 투르크셀, 이스라엘 펠레폰 등 신흥 시장의 이동통신 사업자들도 참가하여 모바일컨텐츠와 모바일중계기 등 네트워크 장비의 구매를 타진한다.

이와함께 노키아, 소니에릭슨, 히타치 등 이동통신 단말기 및 장비분야의 글로벌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 한국의 모바일 부품소재 기업들과 구매 상담을 갖는 것은 물론 4G 분야 등 무선통신관련 신기술 개발 및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이 개발한 무선통신표준 기술 와이브로와 DMB 기술을 적용하는 일본의 UQ커뮤니케이션, 프랑스의 TDF, 이탈리아의 RTL102.5에서 방한해 한국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국산 단말기, 중계기 등 관련 장비 구매를 위한 상담을 갖기로 했다.

지난 7월 한국에 15억달러의 투자 계획을 밝혔던 에릭슨도 2020년까지 커넥티드단말기 분야에 추가 투자를 목적으로 국내 관련 기업과의 상담을 갖는다.

코트라 관계자는 "각국의 이동통신업체들이 한국에 모두 모인 것은 한국 이동통신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GMV 2009를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이동통신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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