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상업성 선언

입력 2009-11-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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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첫 가스공급 예정…현대중 가스전 건설공사 계약자로 선정

대우인터내셔널이 1일, 미얀마 A-1 및 A-3 광구 가스전의 상업성 선언했고 2일 밝혔다. 이번 상업성 선언은 광구 내 쉐(Shwe), 쉐퓨 (Shwe Phyu), 미야(Mya) 3개 가스전 개발사업이 탐사단계에서 공식적인 개발단계로 진입하게 됨을 의미한다. 미얀마국영석유사인 MOGE는 생산물분배계약에 의해 상업성 선언 시점으로부터 90일 이내에 가스전 개발사업 지분의 15% 참여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

현재 동 프로젝트 참여사별 지분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자로서 60%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가스공사 10%, 인도 국영석유회사인 ONGC Videsh 20%, 인도 국영가스회사인 GAIL 사가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MOGE가 15% 참여할 경우, 각 사별 참여비율로 조정될 예정이다.

또 대우인터내셔널은 동사가 운영권자인 미얀마 가스전 개발 컨소시엄이 가스전 시설물 건설공사 (EPCIC)를 수행할 업체로 현대중공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스전 시설물 건설공사는 미얀마 북서부 해상에 위치한 A-1, A-3 광구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 처리 및 운송하는 시설물을 제작, 설치하는 사업으로 약 14억 달러 규모의 공사라고 설명했다. 본 계약은 미얀마 정부의 승인을 득한 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육상 파이프라인 운송사업 분야를 제외한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자인 가스생산 (해상플랫폼, 해저생산설비) 및 해상 파이프라인 운송사업 (해상 파이프라인, 육상 가스터미널)의 시설물에 대한 설계, 구매, 제작, 설치 및 시운전 등 전 공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가스전 시설물 건설공사는 초기 설계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작업과 시운전이 마무리되는 2013년 5월부터 첫 가스공급이 시작돼 일산 5억입방피트씩 25~30년간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발견한 해외 가스전 개발사업에 국내 기업인 현대중공업을 시설물 공사의 계약자로 선정함으로써 해외자원의 확보뿐만 아니라 가스전 개발관련 플랜트 수출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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