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대형마트·백화점사업 매각 검토

입력 2009-10-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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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대비 경쟁력 미흡... 편의점·수퍼마켓 사업 집중

GS리테일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사업부문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사업이 롯데, 신세계, 홈플러스 등 동종업계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편의점과 수퍼마켓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사업구조조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업 구조조정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나왔던 것"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GS리테일의 백화점·대형마트 사업이 외형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사업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올해 백화점 사업에 250억 원의 흑자가 예상되고 대형마트도 이익을 내는 상황에서 굳이 매각을 서두를 이유는 없다"며 "다음달에 매각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혀 이같은 전망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GS리테일은 현재 GS스퀘어 3곳과 대형마트인 GS마트 14개점을 운영, 상반기에 백화점과 마트에서 각각 1245억원, 3116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이 백화점과 마트 사업을 정리하게 되면 수퍼마켓과 편의점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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