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지주 본격 출범...글로벌 CIB 도약 천명

입력 2009-10-28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유성 행장 "세계 20위 종합금융그룹 만들 것"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28일 “산은금융그룹의 비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CIB, 2020년 세계 20위 이내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창립기념식에서 “체계적인 전략과 전면적인 변화를 통해 앞으로 강산이 한번 변할 때 즈음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부문의 수위를 다투는 금융명가로 우뚝 서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회장은 “산은금융그룹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은 통합운영시스템을 글로벌스텐더드에 부합하고 경쟁우위를 담보 할 수 있도록 다부지게 구축해 나가는 것부터 시작될 것이다”며 “균형 잡히고 잘 분산된 자산부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 흐름이 확보되는 사업구조를 확립해 안정되고 견실한 재무상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개선도 게을리 할 수 없다”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룹전체의 리스크관리시스템을 통합하고 고도화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재의 강점분야를 더욱 키우면서 M&A를 통한 기반확장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잘 할 수 있는 것, 잘 할 수 있는 곳에서부터 자리를 잡아 나갈 것”이라며 “문화적 친밀성과 그동안 한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개발금융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아시아 지역의 기반을 확보하고 이른 시일 내에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준비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며 “치열함으로 비전을 향해 초석을 놓고 기회가 무르익었을 때 순식간에 휘몰아쳐 난관을 밀어내고 거대하게 일어서는 ‘일고작가’의 기세로 나아가자”며 독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69,000
    • -1.83%
    • 이더리움
    • 4,221,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61%
    • 리플
    • 2,778
    • -3.37%
    • 솔라나
    • 182,800
    • -4.19%
    • 에이다
    • 550
    • -4.8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5.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4.86%
    • 체인링크
    • 18,310
    • -5.03%
    • 샌드박스
    • 17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