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인터넷신문협회 회의실에서 2026년 9월 보도분 '인터넷신문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투데이를 비롯한 6개 언론사에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투데이 김동효·김지영·정성욱·서청석·정영인·박민석·박정호·박진희 기자는 '상장폐지, 그 후' 기획 보도를 통해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비자발적으로 상장폐지된 115개 기업과 약 212만명의 소액주주를 추적했다.
취재팀은 공시와 한국거래소 자료 등을 분석해 상장폐지 이후 기업 정보가 단절되고 주식 거래가 막히면서 소액주주들이 겪는 피해를 수치로 드러냈다. 특히 증시에서 강제 퇴출된 기업 115곳에 소액주주 자금 약 3조7000억원이 묶인 현실을 조명했다.
또 상장폐지 주식의 매매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장외시장(K-OTC)에 도입된 '상장폐지지정기업부'가 상당수 투자자를 포괄하지 못하는 제도적 한계도 짚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이번 보도가 부실기업 퇴출에 집중됐던 자본시장의 시선을 상장폐지 이후의 주주 보호 문제로 확장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환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투데이 외에도 EBN 김창권·임서아 기자, 더비즈 서동민·홍광의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혜빈 기자, 위키트리 정혁진·용현지 기자, 필드뉴스 강현창 기자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