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한국프로농구(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갈 구단이 9일 결정된다.
KBL은 4일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 행사를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은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구단별로 서로 다른 확률을 적용한다. 전체 10개 구단 중 플레이오프(PO) 우승팀 부산 KCC와 준우승팀 고양 소노는 추첨 없이 각각 10순위와 9순위에 자동 배정된다.
나머지 8개 구단은 두 차례 추첨을 거쳐 지명 순서를 결정한다. 1차 추첨에서는 1~4순위를 정하며, 지난 시즌 6강 PO에 진출하지 못한 구단에 가장 높은 확률이 주어진다.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 삼성은 각각 20%의 확률로 상위 지명권을 노린다. 6강 PO에서 탈락한 원주 DB와 서울 SK에는 각각 7%, 4강 PO에서 탈락한 창원 LG와 안양 정관장에는 각각 3%가 적용된다.
1차 추첨에는 총 200개의 공이 사용된다. 추첨 확률에 따라 20%를 배정받은 4개 구단에는 각각 40개, 7%인 2개 구단에는 각각 14개, 3%인 2개 구단에는 각각 6개의 공이 주어진다.
1차 추첨에서 1~4순위 지명권을 얻지 못한 4개 구단은 2차 추첨에서 나머지 5~8순위를 놓고 경쟁한다. 이때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가 낮은 구단부터 40%, 30%, 20%, 10%의 확률을 차례로 적용해 최종 지명 순서를 확정한다.
순위 추첨 행사는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되며, 이날 결정된 지명 순위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적용된다.
드래프트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참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뒤 오후 3시부터 선수 지명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