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시장이 30일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 현안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대통령의 최근 부동산 시장 진단과 주택 공급 부족 책임론에 대해 "대통령 혼자만 딴 세상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본인 SNS글을 통해 "서울 아파트값이 90주 연속 상승하고 전월세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데 도대체 어디서 집값 폭락 징후를 보셨느냐"며 "대출을 틀어막아 집을 살 수 없게 된 것을 집값이 잡혔다고 오판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2022년부터 이어진 주택 인허가 감소의 책임을 서울시에 돌린 것에 대해 "적반하장을 넘어선 후안무치"라며 "인허가 급감의 근본 원인은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정비구역 389곳 해제로 43만 호의 공급 기회를 날린 데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정부 정책이 매매·전세·월세가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를 부추겼다"며 "최악의 부동산 실패 정권으로 남지 않으려면 국민이 딛고 사는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주택 정책 참모들부터 즉각 쇄신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