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재계 인사 참석…교역·투자 활성화 및 산업 협력 방안 논의

영원무역그룹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방글라데시 기획재무부 장관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영원무역그룹과 한경협은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방글라데시 기획재무부 장관 방한 환영만찬 및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아미르 코스루 마무드 초두리 방글라데시 기획재무부 장관과 대표단을 환영하고 양국 경제계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글라데시 대표단에서는 초두리 장관을 비롯해 레한 아시프 아사드 총리 고문, 탄비르 샤리아르 가니 총리 특별보좌관, 모하마드 샤리아르 카데르 시디키 재무부 대외경제협력국 사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토우피크 이슬람 샤틸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와 칭펑 장 아시아개발은행(ADB) 방글라데시 사무소장도 자리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과 성래은 부회장을 비롯해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최중경 한미협회장,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등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활성화,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글라데시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한국 기업의 현지 사업 기회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초두리 장관과 대표단은 방한 기간 한국 정부와 기업, 금융·개발협력기관 관계자들과 면담을 이어간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SK하이닉스, LG전자, 한화오션, 네이버 등 주요 기업과 교류하고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KIC),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과 퓨리오사AI, 부산항 등 산업·기술 현장도 찾는다.
영원무역그룹은 1980년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이후 현지 생산시설을 운영해왔다. 한국수출가공공단(KEPZ)을 조성하는 등 방글라데시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으며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위원회를 통해 양국 민간 경제협력에도 참여하고 있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방글라데시는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사업 파트너이자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국가”라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방한이 양국 경제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넓히는 한편,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