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칼, 조원태 지분 추가 매입에 9%대 강세

입력 2026-11-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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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지분 추가 매입 계획에 강세다. 호반그룹의 지분 확대와 맞물려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8분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9.20% 오른 1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 회장은 2일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에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매입 금액은 370억5000만원이다. 매수 예정 기간은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로,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조 회장의 보유 주식은 419만4612주로 늘어난다.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발행주식 기준 개인 지분율은 5.75%에서 6.23%로 높아진다.

앞서 호반그룹은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입하고 최대주주에 해당할 가능성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7월 10일 기준 호반그룹의 한진칼 지분율은 20.15%로, 당시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 20.57%와 격차는 0.42%포인트였다.

시장에서는 양측의 지분 확보 움직임이 추가 매수 기대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호반그룹은 지분 취득 목적이 단순 투자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진그룹도 조 회장의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 목적이라며 예전부터 준비해 온 사안으로 호반 측 움직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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