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침투 행위 차단…정보 유출·피해 없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해킹 공격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에서도 해킹 시도가 포착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에서 최근 해킹 시도가 발생했다. 회사는 금융당국에 관련 사실을 보고하고 자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민감정보 유출 등 구체적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홈페이지는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이유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이 확인됐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과 비슷한 시기에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련 피해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미래에셋생명에서 고객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보험과 자산운용 등 그룹 내 여러 계열사가 잇따라 사이버 공격에 노출되면서 그룹 차원의 보안 관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외부 침투 행위가 있었지만 이를 차단했으며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외부 침투 행위가 있었으나 차단했으며 유출된 정보나 실질적인 피해는 전혀 없다"며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