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입력 2026-11-03 07:5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근무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근무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 마감

뉴욕증시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67포인트(0.41%) 상승한 5만1983.9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8.67포인트(0.51%) 하락한 7541.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2.68포인트(1.07%) 내린 2만5164.32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83% 하락했고 애플은 1.83% 내렸다. 메타는 1.34%, 엔비디아는 1.26%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1% 상승했고 스페이스X는 1.22% 올랐다.

크리스 라킨 E-트레이드 이사는 CNBC방송에 “최근 몇 주 동안 주식 시장의 장기적인 상승 전망이 다소 약해졌을 수 있지만, 여전히 유효하다”며 “문제는 단기적인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 급등, AI 투자 지출 우려,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며칠 연속으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이어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시장은 이번 주 중간선거와 고용지표를 포함해 더 많은 변동성 유발 요인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압박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는 능력은 긍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하락한 4.9% 하락했다.

달러도 내렸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3% 상승한 1.1193달러,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0.1% 오른 1.3411달러를 기록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0.2% 상승한 157.93엔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국 중간선거에 앞서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기대감이 커지자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66달러(7.36%) 하락한 배럴당 96.4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8.66달러(7.63%) 내린 배럴당 104.77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여러분께 표명한 건 만약 군사적으로 무언가 해야 한다면 우린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린 평화적인 방법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대표단은 카타르로 넘어가 중재자들과 평화 협상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의회 산하 매체 ICANA 인터뷰에서 “이란은 외교적 절차를 진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 정부 역시 다른 선택지보다 외교를 우선하는 데 필요한 합리성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욕금값 마감

국제 금값은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0.70달러(1.81%) 상승한 온스당 3969.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71.30달러(1.84%) 오른 온스당 3946.95달러를 나타냈다.

유가 하락이 금값 반등을 뒷받침했다. 이란과 카타르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사흘째 이어가면서 국제유가는 이날 약 8% 하락했다. 유가가 내리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돼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금 매수세로 이어졌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기록했던 1년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피터 그랜트 자너메탈스 부사장 겸 수석 금속전략가는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줬다”며 “시장은 여전히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최근 거래일 동안 그 확률이 다소 낮아졌다”고 말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이 예상하는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약 75%로, 일주일 전 80%에서 하락했다.

앞서 금값은 지난달 31일 기술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 급락 여파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증거금 요구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까지 팔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31일 30 아래에서 이날 약 37로 올라 과매도 구간에서 벗어났다.

투자자들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재정정책과 지정학, 시장 심리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줄리어스베어의 카르스텐 멘케 애널리스트는 “중간선거 결과가 미국의 재정 상황을 크게 바꿀 가능성은 낮다”며 재정적자와 국가 부채 부담이 장기적으로 금값을 뒷받침할 요인이라고 말했다.

은 현물은 온스당 50.54달러로 2.9% 올랐다. 전 거래일에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5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백금은 1.3% 상승한 1449.70달러, 팔라듐은 1.1% 하락한 965.9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가상자산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3일 오전 7시 45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97% 하락한 7만6690.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0.01% 내린 2247.14달러를 나타냈다.

XRP는 0.34% 오른 1.24달러로, 솔라나는 1.47% 떨어진 91.75달러로 각각 거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38,000
    • +0.29%
    • 이더리움
    • 3,092,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371,300
    • +0.08%
    • 리플
    • 1,723
    • +2.32%
    • 솔라나
    • 125,900
    • +0.08%
    • 에이다
    • 257
    • +0.39%
    • 트론
    • 435
    • +0.93%
    • 스텔라루멘
    • 220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20
    • +1.42%
    • 체인링크
    • 14,950
    • -0.47%
    • 샌드박스
    • 61.5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70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5
    • Allora 유통량 89% D-7
    • DAOBase 유통량 43% D-14
    • FLock 유통량 41%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