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가 신용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파킹통장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카드와 수신상품을 연계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BC카드와 함께 출시한 두 번째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인 ‘히든카드’가 신용카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9월 출시된 케이뱅크의 히든카드는 온라인 간편결제 시 6%, 해외 결제 시 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쿠팡페이를 통한 온라인 결제에 할인이 적용되며 전월 이용액에 따라 월 할인 한도가 달라진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3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히든카드의 특징은 카드 이용 실적이 예금 금리 혜택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케이뱅크는 히든카드 신규 발급 고객에게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연 2%포인트(p)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한다. 이후에는 전월 카드 이용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연 1%p, 100만원 이상이면 연 2%p의 우대금리 쿠폰을 매월 지급한다.
플러스박스 기본금리 연 1.81%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3.81%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는 예치금 500만원 초과 1500만원 이하 구간에 한 달간 적용된다. 이는 케이뱅크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인 연 3.71%와 비슷한 수준이다.
카드 결제 시 현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결제 금액과 관계없이 이용할 때마다 리워드 카드를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으며, 케이뱅크 앱에서 이를 열면 무작위로 정해진 현금이 입출금통장에 즉시 입금된다.
BC카드와 연계한 추가 혜택도 있다. 직전 6개월간 BC바로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히든카드를 발급받아 일정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08만원의 캐시백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플러스박스 우대금리와 리워드 카드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체크카드 부문에서도 혜택을 늘리고 있다. 케이뱅크의 대표 체크카드 ‘ONE 체크카드’는 연말까지 ‘모두의카드(K-패스)’ 대중교통 캐시백을 확대한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월 5만원 이상이면 2500원을 돌려주고,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조건까지 충족하면 캐시백 금액이 5000원으로 늘어난다.
이 밖에 매월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다음 달 첫 결제 시 최대 5000원을 돌려주는 ‘체크인 캐시백’과 특정 여·수신 상품 또는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약 400개 제휴처에서 최대 10%를 돌려주는 ‘찐친 무제한 캐시백’도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를 통해서 카드 결제 혜택은 물론 케이뱅크 상품,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