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표와 샘표식품이 합병에 따른 경영 효율화와 투자 재원 확보 기대에 장초반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오전 9시22분 샘표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5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샘표식품도 상한가인 2만7400원으로 올랐다.
샘표식품은 10월 30일 지주회사 샘표를 흡수합병하기로 공시했다. 샘표식품이 존속하고 샘표는 소멸하는 방식으로, 합병 예정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지주사의 투자·관리 기능과 사업회사의 제조·판매 기능을 통합해 투자 대응력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합병비율은 샘표식품과 샘표가 1대 2.0881235다. 샘표 주주에게 보유 주식 1주당 샘표식품 주식 약 2.09주를 배정한다. 샘표식품은 합병 과정에서 취득하는 자기주식 225만5842주를 합병기일부터 1년 이내 소각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샘표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제천 신공장 건설과 영동공장 증설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외부 차입과 이자 부담을 줄이고, 상표권 사용료와 양사 간 정산 절차도 없애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병에는 제도 변화에 대응하려는 목적도 담겼다. 샘표는 내년 지주회사 자산 요건 유예기간 종료와 회계기준 변경으로 상장 유지에 필요한 별도 매출액 요건 충족이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비해 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