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폭로자, 얼굴 공개하고 입 열었다⋯"불륜인지는 몰라"

입력 2026-10-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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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양홍원의 사생활을 폭로한 A씨. (출처=유튜브 채널 '그레이뉴스' 캡처)
▲래퍼 양홍원의 사생활을 폭로한 A씨. (출처=유튜브 채널 '그레이뉴스' 캡처)

래퍼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던 폭로자가 얼굴을 공개하고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유튜브 채널 ‘그레이뉴스’에는 ‘[단독] 양홍원 불륜설 폭로자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폭로자 A씨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A씨는 “양홍원과 어릴 때 같이 놀았던 사이다. 오랜만에 연락해서 만났다”라며 “악감정보다는 리스펙의 감정이 컸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후 양홍원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감정이 상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급전이 필요해 3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으며, 양홍원 역시 돈을 빌려주겠다는 뜻을 전했으나 소속사 측의 연락을 받은 뒤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바로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변호사가 나를 상당히 많이 깎아내렸다. 그거에 자극이 많이 됐다”라며 “나를 자극했으니 나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폭로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변호사 측에서도 원하는 대로 하라며 대응을 예고했고, 이후 폭로 글을 게시하자 다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폭로를 통해 금전이나 인기를 얻으려던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A씨는 “폭로를 통해 얻고 싶은 건 없었다. 돈도 필요 없었고 인기를 얻고 싶은 것도 아니다”라며 오히려 비난만 받게 됐다고 토로했다.

특히 A씨는 양홍원과 여성의 모텔 동행을 둘러싼 당시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양홍원에게 모텔에 가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며, 해당 여성 역시 사건 당일 클럽에서 처음 만난 사이라고 밝혔다.

A씨는 “다른 여성과 따로 대화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달라고 했다. 양홍원이 잠잘 곳을 묻기에 집에 가거나 근처에 모텔이 많다고 했다”라며 “앞에서 담배 한 대를 피우더니 모텔로 가더라”라고 설명했다.

(출처=양홍원SNS)
(출처=양홍원SNS)

그러면서도 “불륜까지는 솔직히 모르겠다”라며 “내가 이 모든 걸 설계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 해당 여성을 이용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그때 처음 만났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다만 해당 여성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사과하고 싶지만 현재 접근금지 조치로 연락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A씨는 해당 여성으로부터 고소당한 상태다.

또한 A씨는 폭로 내용 가운데 일부가 거짓이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양홍원의 소속사 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 게시물은 사실이 아니었다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폭로 내용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커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팔로워가 적어서 누가 보겠나 싶었다. 생각이 너무 짧았던 것 같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양홍원의 아내와 아이, 당시 모텔에 동행했던 여성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폭로 글을 삭제한 이유 역시 정신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A씨는 “양홍원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홍원 측은 여성과 모텔에 방문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객실 안에서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와 해당 여성은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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