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쿠젠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DFB 포칼 2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2부 리그 소속 뉘른베르크를 5-2로 제압했다.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 뉘른베르크의 역습에 고전했다. 전반 14분 라파엘 루바흐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30분 시구르 하우겐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반격은 전반 막판 시작됐다. 전반 40분 나단 텔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얀 라이헤르트의 선방에 막히며 코너킥을 얻었다. 이어 전반 41분 탑소바가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해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을 1-2로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과 함께 파트리크 시크와 이브라힘 마자 등 3명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4분 탑소바가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다시 밀어 넣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탑소바가 레버쿠젠 입단 이후 한 경기에서 2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세가 오른 레버쿠젠은 후반 25분 승부를 뒤집었다. 시크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3분에는 요나스 호프만이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오른쪽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4분에는 루카스 바스케스가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5-2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레버쿠젠은 DFB 포칼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3-2024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레버쿠젠은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31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독일 분데스리가 홈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