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NG생명, "ING그룹 분리 결정 영향 제한적"

입력 2009-10-27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 100% 생명보험 비즈니스로만 영위..상품·서비스 그대로

한국 ING생명은 ING그룹의 은행과 보험부문을 분리한다는 발표와 관련 한국 ING생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ING그룹은 단일화된 그룹 체계하에 은행과 보험간의 분리 경영으로 복잡한 비즈니스 체계를 단순화해 기초로 돌아가는(Back to Basics) 다음 단계이자 현재 진행 중인 비즈니스 재편전략의 일환으로 은행과 보험을 완전 분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은행과 보험 및 자산운용의 분리는 향후 4년 간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며 ING는 상장, 매각, 혹은 두 가지 방식을 혼합한 형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리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 ING생명은 이번 ING그룹의 발표은 조직 단순화와 투명성 재고를 위한 그룹의 전략적 결정이지만, 한국 ING생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 한국 ING생명은 100% 생명보험 비즈니스만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존재해 왔기 때문에 이 같은 분리결정은 한국 ING생명의 비즈니스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한국 ING생명은 보험부분만을 따로 보아도 ING는 여전히 전세계 5위의 생명보험 및 퇴직연금 회사로서 시장에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ING생명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상품 및 서비스 측면에서 ING생명 고객들이 받는 영향은 전혀 없을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 4위 생명보험회사의 고객으로서 혜택을 계속 누려나갈 수 있다"라며 "한국 ING생명은 237.9%의 높은 지급여력비율 및 튼튼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상품, 시스템, 그리고 임직원들에 대한 투자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0,000
    • -1.09%
    • 이더리움
    • 4,251,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0.49%
    • 리플
    • 2,786
    • -2.89%
    • 솔라나
    • 183,800
    • -3.16%
    • 에이다
    • 553
    • -3.83%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6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97%
    • 체인링크
    • 18,450
    • -3.96%
    • 샌드박스
    • 174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