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농구 새 시즌을 앞두고 팬과 선수, 미디어가 가장 기대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노구치 사쿠라(신한은행)가 꼽혔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하루 앞둔 26일 팬 719명과 선수 109명, 미디어 관계자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즌 예측 설문조사 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부문에서는 세 집단의 선택이 일치했다. 노구치는 팬 투표에서 209표(29.1%)를 받은 데 이어 선수 투표에서도 33표(30.3%)로 1위에 올랐다. 미디어 투표에서는 전체 43명 가운데 22명(51.2%)의 선택을 받아 절반이 넘는 지지를 얻었다.
2위 역시 세 집단 모두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였다. 이이지마는 팬 145표(20.2%), 선수 13표(11.9%), 미디어 14표(32.6%)를 기록했다.
3위부터는 투표 주체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다. 팬 투표에서는 후지모토 마코(우리은행)가 82표(11.4%)로 3위를 차지했고, 미디어에서도 3표(7.0%)를 얻어 같은 순위에 올랐다. 선수 투표에서는 카타야마 나나(우리은행)와 사카이 사라(KB스타즈)가 각각 11표(10.1%)를 받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기량 발전이 가장 기대되는 국내 선수를 묻는 항목에서는 팬과 선수, 미디어의 선택이 각각 엇갈렸다.
팬들은 홍유순(신한은행)에게 가장 많은 표를 보냈다. 홍유순이 44표(6.1%)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정현(하나은행)이 40표(5.6%), 이명관(우리은행)이 36표(5.0%)로 뒤를 이었다.
선수 투표에서는 고서연(하나은행)이 13표(11.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이해란(삼성생명)이 12표(11.0%)로 2위, 이예나(삼성생명)가 7표(6.4%)로 3위에 자리했다.
미디어는 이소희(BNK 썸)를 가장 주목했다. 이소희가 6표(14.0%)로 1위를 차지했고, 홍유순과 정현이 나란히 5표(11.6%)를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
WKBL은 이번 설문 가운데 새 시즌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4강 진출팀에 대한 예측 결과는 27일 열리는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미디어데이에는 6개 구단 감독과 구단별 대표 선수 2명씩 총 18명이 참석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힌다. 현장에서는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팬 페스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는 KBS N 스포츠와 MBC스포츠플러스, SPOTV에서 TV 생중계되며 네이버 치지직과 다음 스포츠, SOOP, WKBL 공식 앱(어플리케이션)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는 WKBL과 KB국민은행의 타이틀스폰서 조인식도 함께 진행된다.



